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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인생이 달라진다;한 남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미친 달리기
입력 2011-09-06 오후 1:15:09
월간경제노트구독
정동창 저 | 248쪽 | 값 11,800원
달리기를 통해 건강 회복은 물론 인생마저 송두리째 바꾼 저자가 자신이 온몸으로 직접 체험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왜 달려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건강한 운동법, 달리기로 인해 달라진 인생 전반과 삶의 자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쏟아낸 책이다. 달릴수록 건강해지고, 또 달릴수록 행복해진다는 저자의 인생철학과 법정스님, 신영복 교수,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등 달리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전 세계 방방곡곡을 달리면서 경험했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이 한 권의 책 속에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달리기 예찬론을 한껏 풀어내고 있지만, 정작 그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임을 강조한다. 주위에서 이야기하는 달리기의 매력이 아무리 차고 넘쳐도 직접 달려보지 않으면 그 참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에는 저자가 오랜 시간 달리면서 느꼈던 점, 달리면서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달리면서 변화된 삶의 이야기가 서로 어우러져 독자들로 하여금 달리기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다
달려라!
어쩌면 당신도 인생도 달라질지 모른다!

“IMF로 인한 사업 위기, 비만, 건강 악화.......
끝없이 이어지는 스트레스 속에서 허우적대던
위기의 남자, 달리기를 만나다”

저자는 동아프리카의 세계적 휴양지인 세이셸공화국의 주한명예총영사이다. 마라톤을 테마로 한 해외여행 상품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여행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사업위기, 비만, 건강악화와 함께 찾아온 무기력으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던 30대 후반, 건강 회복과 다이어트를 목표로 시작한 달리기 덕분에 '인생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사람들에게 달리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달리기 전도사'로 살아가고 있다.
달리기가 좋은 운동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막상 달리기를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 저자는 90킬로그램이 넘는 거구의 몸을 이끌고 한 걸음씩 걷는 것부터 출발했다. 그렇게 시작해 마라톤 풀코스와 울트라마라톤에 도전해 70여회 완주에 성공하였고, 아직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달리기를 통해 건강 회복은 물론 인생마저 송두리째 바꾼 그는 자신이 온몸으로 직접 체험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왜 달려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건강한 운동법, 달리기로 인해 달라진 인생 전반과 삶의 자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이 책에 쏟아냈다.
달릴수록 건강해지고, 또 달릴수록 행복해진다는 저자의 인생철학과 법정스님, 신영복 교수,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등 달리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전 세계 방방곡곡을 달리면서 경험했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이 한 권의 책 속에 담겨 있다.

현대인의 생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달리기의 무한 매력에 빠져라!
“달리기를 통해 내면의 참된 자아를 만나고
그 어떤 시련 속에서도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다”

10여년을 달리고 또 달린 결과 지은이는 50대인 현재 30대 못지않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나라의 명예총영사로 활약하게 되었고, 법정스님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과 폭넓은 유대관계를 맺게 되었다. 그렇다고 지은이가 달리기 예찬론을 펼치는 까닭이 이런 세속적인 이유 때문인 것은 아니다.
지은이는 극한의 인내와 지구력을 요하는 달리기를 통해 절대고독과 자기 내면의 본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된 것을 달리기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달리기’라 하면 매우 동적(動的)인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지은이는 달리기의 정적(靜的)인 매력을 더욱 강조한다. 특히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를 하다 보면 극한의 고통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내면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참된 자신과 만나고, 이것은 곧 스스로를 다스리는 수행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달리면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른다. 하지만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사지가 내 것이 아닌 듯 온몸을 휘감던 고통의 순간이 지나가면 마치 명상이나 수행을 하듯 편안한 무아지경의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 지은이는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달리기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한다. 전문용어로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 불리는 체험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느끼는 일종의 쾌락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달리기의 새로운 매력에 빠지고, 또한 달리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달리기 예찬론을 한껏 풀어내고 있지만, 정작 그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임을 강조한다. 주위에서 이야기하는 달리기의 매력이 아무리 차고 넘쳐도 직접 달려보지 않으면 그 참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에는 저자가 오랜 시간 달리면서 느꼈던 점, 달리면서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달리면서 변화된 삶의 이야기가 서로 어우러져 독자들로 하여금 달리기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만든다.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서 쌓여가는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고 몸과 마음에 조금씩 독을 쌓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추천사

'명사 서평-1'
(사)한국 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회장
이 책 전체에 걸쳐 드러나는 저자 삶의 울타리인 화내지 말고 웃으며, 함께 나누고 양보하며, 서로 칭찬하고 사랑하며 자연과 하나 되어 두 발로 땅을 밟고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에서 비단 숫자로 나타나는 과거나 현재의 결과가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과 신념에 맞는 달리기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지치지 않는 매 순간의 용기와 결단을 볼 수 있다. 이루고 싶은 자신의 꿈이 있는 사람이나 아직 꿈을 만들지 못한 사람들은 이 책을 일독해보기를 권한다. 꿈이 무엇이며, 어떻게 삶에 녹아들어 인생을 활짝 꽃피게 만드는지 그 이유와 원리를 체득하게 될 것이다.

'명사 서평-2'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박경태 교수
현대의 삶은 가히 속도전을 방불케 하는 질주의 삶일진대, 여가마저도 달리기를 해야 하는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달리기는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자기를 회복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저자가 달리기를 통해서 법정스님을 만나고 스님의 말씀을 통해서 달리기와 사색이 하나임을 깨닫게 되는 부분, 그리고 달리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삶을 나눠가는 부분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누구와 더불어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를 돌아보게 해준다. (저자와 오랜 우정을 나눈 벗으로서, 그리고 역시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육체적인 건강, 나눔, 사색과 성찰, 관계 맺기 등의 주제에 두루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명사 서평-3'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정치학과 한종우
걷기, 조깅, 달리기, 마라톤, 어찌 보면 사치스러운 운동일 수 있다. 먹고 살만한 사람들의 취미생활 또는 건강관리로 인식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는 구기 종목에 비해 극히 개인적인 스포츠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연 실용이 있는 것이냐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이 점에 있어서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저 걷고 달리던 차원에서 42.195km를 달리는 자기와의 승부수를 던지게 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기쁨과 사실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항상 그 극기의 시간들을 생각하며 일상을 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 굴지의 마라톤 70여회 완주와 166Km의 울트라 트레일 런에 도전하며 터득한 마라톤의 도(道)를 독자들과 나누려 한다.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라, 이를 통해 얻게 된 인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지혜를 터득한 도(道)라고 할까….
마라톤은 자신과의 대화요, 자연과의 교제이며, 섬광과 같이 삶을 반추하는 인생과의 대화이다. 주변의 모든 일상과 유혹을 손쉽게 정리해주어, 자신이 처해 있는 삶의 화두에 몰입하게 한다. 걷고 달릴 때 두뇌는 일상을 떠나 멀리 바라보며 삶의 지척의 지형들을 좀 더 정밀하게 탐구하게 해준다. 그리고 감정의 굴곡을 다스리는 인내를 알게 해준다. 그야말로 도를 터가는 그 맛을 저자는 행복이라고 표현한다.
공직생활을 한 것도 아닌데 그에게는 제법 묵직한 타이틀이 꽤 있다. 특히 세이셸 공화국의 명예총영사가 돋보인다. 어떻게 그는 이름도 들어보지도 못하고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인도양의 섬나라, 관광과 해양자원의 보고인 세이셸 공화국을 대표하는 한국인이 되었을까? 이 또한 마라톤을 인연으로 사귀게 된 아프리카 친구들과의 관계성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그를 마라톤 전도사로 칭한다. 걷고 달리는 일이 육체와 정신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준다는 믿음과 신념이 있는 전도사다.
나는 2009년 초 3월의 한 겨울, 시라큐스 대학에서 이 당찬 전도사를 만났고, 그의 진솔한 권유로 그해 11월 난생 처음 뉴욕시티 마라톤을 완주하게 되었다. 그전에도 애용했던 시라큐스의 Old Erie Canal (이리 운하) 산책로와 아름다운 그린 레이크를 걷고 달리는 일은, 글을 쓰며 연구하는 것이 본업인 내게도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의식이 되고 말았다.
미지의 독자들도 정동창 마라톤 전도사의 권유로 과거의 일상을 뒤엎고 새로운 삶의 기쁨과 행복을 일구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명사 서평-4'
동아일보 전문기자 김화성
그는 단순하다. 우직하다. 뚜벅뚜벅 앞만 보고 간다. 잔머리를 믿지 않는다. 온몸을 부려 산다. ‘땀 한말’을 쏟아야, 소중한 ‘쌀 한 줌’이 생긴다는 것을 안다. 달리기는 그의 친구다. 아니 달리기는 그의 삶이다. 그는 달리기를 하면서 비로소 ‘그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꼈다. 달리면서 ‘강 같은 평화’를 얻었다. 꿈, 사랑, 우정, 정직, 용기, 희망 같은 단어가 가슴 속에 불도장처럼 새겨졌다. 만날 때마다 늘 새물내가 나는 사람. 맑고 향기로운 사람. 그는 달리기로 즐거움을 전달하는 행복전도사다.

'명사 서평-5'
조선일보 홍헌표 기자
정동창 대표와 마라톤 풀코스를 두 번 뛰었다. 자칭 육상전문 기자라고 주장하면서도 마라톤 풀코스를 한 번도 뛰지 않았던 내게 정 대표는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라”고 권했다. 2006년 1월1일. 해뜨기 전 남산에서 그를 만나 걷기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해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때 정 대표는 나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줬다.
이듬해 뉴욕마라톤에서 그는 나보다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대회 당일까지 50여명이 넘는 한국 참가자들을 챙기느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는 짜증을 내거나 누구를 탓하지 않았다. 늘 긍정적이고 밝았다.
그게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마라톤을 많이 뛴 덕분인지, 아니면 정대표의 타고난 성품인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다만 흉허물까지도 털어놓을 수 있는 지인들이 언론, 문화예술, 스포츠, 학계 등 각계각층에 고루 퍼져 있는 것을 보면 ‘착한 사람’인 것은 틀림없다. 이번에 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 정동창

1961년 충남 서산 출생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석사,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경원대, 배재대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 및 아주관광의 부장, 여행춘추, 에코원디스커버리의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세이셸공화국 명예총영사이며, 인오션M&C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30대 후반부터 달리기의 매력에 푹 빠져 달리기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밤낮없이 달려온 그에게 언론이 붙여준 별명은 ‘달리기 전도사’. 1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마라톤 풀코스만 70여회를 완주하였고, 국내 마라톤 대회는 물론 보스턴, 뉴욕, 런던, 베를린, 도쿄 등 전 세계 유명마라톤 대회까지 지금도 여전히 달리고 또 달리고 있다.
저서로는 『호주, 뉴질랜드 100배 즐기기』(중앙M&B)가 있으며, 번역서『이것이 진짜 마라톤이다』(디자인하우스)가 있다.
프롤로그 달려라! 당신도 인생도 달라진다

CHAPTER 1 / 위기의 30대를 구원한 행복바이러스, 달리기
첫 번째 이야기_____나는야 못 말리는 달리기 전도사 “달리면 행복합니다, 건강해져요!”
두 번째 이야기_____살빼기로 시작한 달리기,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다
세 번째 이야기_____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달리기의 치명적인 매력
네 번째 이야기_____함께 달리면 즐거움도 행복도 두 배가 된다
CHAPTER 2 / 건강한 달리기는 약이 되고, 무모한 달리기는 독이 된다
첫 번째 이야기_____건강한 달리기가 몸도 마음도 행복하게 한다
두 번째 이야기_____초보 러너들을 위한 달리기 입문, 이렇게 시작해보자
세 번째 이야기_____과유불급, 아무리 좋아도 지나치면 병이다
CHAPTER 3 / 달리기는 인생이다
첫 번째 이야기_____인생의 진짜 아름다움은 마음의 눈을 떠야 볼 수 있다
두 번째 이야기_____마라톤도 인생도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세 번째 이야기_____달리기가 맺어준 인연, 세이셸공화국 명예영사 도전기
네 번째 이야기_____법정스님의 가르침, “달리기는 조금 빠르게 걷는 것이다”
CHAPTER 4 / 세계의 마라톤 대회를 가다
첫 번째 이야기_____세계의 유명 마라톤대회를 달려보자
두 번째 이야기_____뉴욕의 가을은 눈물 나게 아름답다_뉴욕시민마라톤
세 번째 이야기_____완주메달 속에 영웅들의 정신을 기리다_베를린마라톤
네 번째 이야기_____보스턴에서 본 한국 마라토너들의 두 얼굴_보스턴마라톤
다섯 번째 이야기___아니, 이밥 먹고 왜 달리기를 하는 거요?_금강산마라톤
여섯 번째 이야기___마라톤은 그 나라의 문화 수준을 대변한다_도쿄마라톤
일곱 번째 이야기___극한의 한계를 극복한다_니치난 오로치 울트라마라톤
CHAPTER 5 / 멈추지 않는 도전, 젊음은 영원하다
첫 번째 이야기_____달리기,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_도전, 트레일 런 1
두 번째 이야기_____넘치는 의욕과 열정을 불사른 반년의 준비 과정_도전, 트레일 런 2
세 번째 이야기_____알프스야,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_도전, 트레일 런 3
네 번째 이야기_____꿈을 꾸는 한 젊음은 영원하다_도전, 트레일 런 4
에필로그 달리기,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다
부 록 1년 안에 마라톤 풀코스 정복하기

그런데 달리기를 할 때면 그 때와 비슷한 경험을 자주 한다. 바로 조금 전까지 나를 휘감았던 육체적 고통은 어느덧 사라지고 마치 편안하게 앉아서 명상이나 수양을 하는 것처럼 무아지경의 상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전문용어로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 하는데, 달리기를 하면서 느끼는 일종의 쾌락으로 달리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 p.28

우리 시대 현자이자 큰 가르침을 주고 얼마 전 떠나신 법정스님의 생전에 함께 유럽을 여행한 적이 있다. 그때 스님께서 “달리기란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다. 많이 걷고, 달려야 좋은 생각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덧붙이셨다. “고독하다는 것은 존재를 인식한다는 것이다. 생각의 중심이 잡히니 자신을 자각하는 원천이 되는 것이다.”--- p.32

달리기는 자신의 두 다리에 의지해 홀로 뛰면서 끊임없이 자신과 치열한 싸움을 벌여야 하는 고독한 경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곁에서 함께 달려주는 사람들이 있어 달리기는 더 이상 외롭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또 하나의 네트워크가 된다.--- p.52

입력 2011-09-06 오후 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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