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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입력 2013-12-04 오후 4: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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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안드레아 N. 리치신 외 저 / 조자현 역 | 예인 | 292쪽 | 값 13,900원

 
 



저명한 여류작가 22인이 털어놓은 자신의 어머니, 그리고 딸에 관한 솔직한 고백을 담은 옴니버스 에세이집이다. 그들의 고백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그 시절 어머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나아가 자신의 인생관이나 삶의 자세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돌아보고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이 책에 기고한 22명의 여류작가들은 모두가 저마다 다른 어린 시절을 경험했고, 그들의 어머니들 또한 각양각색의 개성을 소유하고 있다. 실수를 모르는 전지전능한 능력자도 있는가 하면, 오직 자식을 위한 희생으로 일관된 삶을 살다가 이를 청산하고 한 사람의 능력 있는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딸에게 긍정적인 역할모델이 되어준 엄마도 있다.

세월이 흘러 누군가의 딸이기만 했던 위치에서 어느새 누군가의 어머니가 된 이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를 돌아보며 어머니와 딸 사이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자신의 책임과 역할에 관해서도 깊이 성찰한다. 세대를 거듭해도 사라지지 않는 유산은 물질이나 재산이 아닌 정신적인 것에 있다는 것을 책 속의 에피소드들은 다양한 형태로 이야기해 주고 있다. 

 


 

함께 있을 땐 때때로 마음에 없는 모진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잠시만 떨어져도 그리움이 사무친다.

세상 누구보다 가깝고
영원히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지원자가 되는
엄마, 그리고 딸에 관한 이야기

세상의 모든 여자들은 누군가의 딸이면서
또 누군가의 엄마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저명한 여류작가 22인이 털어놓은 자신의 어머니, 그리고 딸에 관한 솔직한 고백을 담은 옴니버스 에세이집이다. 그들의 고백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그 시절 어머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나아가 자신의 인생관이나 삶의 자세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돌아보고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우리는 때때로 어머니나 딸을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놓는다고 해도 아깝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정말로 바라고 원하는 것은 그런 거창한 희생이 아닐 것이다. 굳이 그런 거창한 것 말고, 그저 일상의 소소한 시간들을 함께 하며 행복을 나누고 경험, 애정, 지혜를 공유하는 것을 훨씬 더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
이 책에 기고한 22명의 여류작가들은 모두가 저마다 다른 어린 시절을 경험했고, 그들의 어머니들 또한 각양각색의 개성을 소유하고 있다. 실수를 모르는 전지전능한 능력자도 있는가 하면, 오직 자식을 위한 희생으로 일관된 삶을 살다가 이를 청산하고 한 사람의 능력 있는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딸에게 긍정적인 역할모델이 되어준 엄마도 있다.
또한 평생 나쁜남자에게만 반해서 딸의 유년기를 힘들게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딸의 분노와 반항을 한없는 관용으로 포용했던 엄마도 있고, 생전에 너무나 밝고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넘쳤던 탓에 돌아가신 후 공백과 상실감이 너무 커서 배신감마저 느끼게 한 어머니도 있다.
평생 자신이 어머니가 원했던 딸이 아니라는 생각에 괴로워하다 인생의 어느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자신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고 있었던 어머니의 진심을 깨닫고 감동한 딸의 이야기도 있다.
또한 몸과 마음에 병이 들어 제대로 된 엄마노릇을 해주지 못한 어머니 때문에 상처받은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던 안타까운 회고도 있었으며,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 나머지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늘 모성애를 갈망하다가 그런 갈망을 자신의 아이들에게 이상적인 엄마가 되어주는 것으로 보상받으려고 노력하는 이도 있었다.

엄마를 사랑하지만,
난 엄마처럼은 살지 않을 테야...

그럼에도 어머니는 딸에게 가장 강력한 인생의 멘토다!


이렇듯 풀어놓은 사연은 서로가 제각각이지만, 그들에게도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어떤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딸을 키우고 또 어떤 엄마가 되어 주어야 할지는 물론, 나아가 어떤 여성으로 성장하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큰 지침을 세우게 되었다는 점이다.
어머니와 함께 한 그녀들의 유년시절이 행복했건 불행했건 기뻤건 슬펐건 어머니처럼 살고 싶건 아니건 상관없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딸이 미래에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큰 방향성을 제시해 준 이정표가 되어 준 것만은 분명하다.
세월이 흘러 누군가의 딸이기만 했던 위치에서 어느새 누군가의 어머니가 된 이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를 돌아보며 어머니와 딸 사이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자신의 책임과 역할에 관해서도 깊이 성찰한다. 세대를 거듭해도 사라지지 않는 유산은 물질이나 재산이 아닌 정신적인 것에 있다는 것을 책 속의 에피소드들은 다양한 형태로 이야기해 주고 있다.
세상의 많은 딸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마음 깊이 사랑하고 또 의지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와 같은 인생은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은 절대 어머니와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며 어린 시절 어머니를 원망하거나 비난하거나 심지어 부정했던 작가들조차 어느 순간 자기 어머니의 모습과 성격, 심지어 어머니의 인생과도 다른 듯 닮아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상관없이 모든 면에서 말이다.
그리고 그런 발견 속에서 인생은 아무리 역경과 고난, 슬픔의 연속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 분명 소중한 교훈과 가르침이 숨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러한 소중한 가르침을 우리가 얼마나 간과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이 책은 어머니와 딸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아픔과 성장을 통해 담담하게 풀어간다.
딸이 어머니가 되고 다시 할머니가 되어가는 이야기와 그 속에 감춰진 비밀이 하나둘 벗겨질 때 세대 간에 크게 벌어져 있던 세대차이의 간극은 점점 줄어들고 인생의 지혜는 차곡차곡 쌓여가게 될 것이다.
결국 모성이라는 것은 세대를 통해 계속 이어지는 하나의 유산인 것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할머니의 애정표현이나 말투를 알게 모르게 물려받는다. 뿐만 아니라, 특이한 버릇, 구전가요, 요리법도 물려받으며, 가장 신기한 것은 유머, 열정과 같은 감정적 유산도 함께 물려받는다는 사실이다.

세상에서 가장 그리운 이름 “엄마”

이 책은 어머니와 딸에 관한 이야기가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전개된다. ‘추억과 그리움’, ‘상처와 화해’, ‘지혜와 성장’ 편으로 나누어 펼쳐지는 어머니와 딸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잊고 살아왔던 어린 시절 기억의 조각들이 들려주는 추억의 속삭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래에 우리가 엄마로서 또한 여자로서 우리의 딸들에게 보여주고 열어주고픈 풍요롭고 충만한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우리는 놀라고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엄마!’를 외쳤다. 그리고 슬픔과 좌절, 실의에 빠져 있을 때도, 뭔가 위로와 조언이 필요할 때도 우리는 늘 어머니를 떠올리며 그녀에게 기대고 의지하고 싶어진다.
특히나 이 책 속에서 이미 어머니를 여읜 작가들은 하나같이 뼈에 사무칠 만큼의 애절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설혹 어머니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결국엔 가장 이상적인 어머니상과 여성상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어머니에 대한 찬사를 아낌없이 보내는 동시에, 자신 또한 딸에게 좀 더 나은 엄마가 되어주고, 스스로도 더 나은 여성이 되기 위한 다짐을 새로이 하고 있다.

누군가의 딸이면서,
또 누군가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 세상의 모든 여성들을 위하여......


누군가의 딸에서 어머니가 된다는 건 과거 자신이 어머니에게서 받은 모든 것을 이제 자신의 딸에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는 이미 우리의 어머니가 살아온 삶과 그 속에서 내린 선택들을 지켜보며 알게 모르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왔다. 또한 어머니를 사랑하는 만큼 어머니에 대해 불만이나 서운함을 느끼고 한편으론 어머니처럼 살게 될까 봐 두려워했던 적도 많을 것이다.
세상 어느 어머니든 완벽할 순 없다. 하지만 어머니의 그 어떤 실수와 단점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우리가 더 좋은 엄마, 나아가 더 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다.
어머니인 동시에 딸로 살아간다는 건 자신이 저지른 어리석은 실수를 용서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실수도 똑같이 용서해 주는 것이라는 진리를 이 책은 말해 준다. 그리하여 어머니가 과거 자신에게 저지른 실수에 연민을 느끼고 어머니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딸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성장해가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준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자신의 어린 시절과 그 시절의 어머니를 마음속에 담은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자신이 직접 엄마가 되어보기 전에는 어머니가 자식인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주었는지를 완전히 깨닫고 인식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고 나면 우리는 어머니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헌신 위에서 성장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해 애정을 넘어 경외심마저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앞으로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저자 : 안드레아 N. 리치신 (Andrea N. Richesin)

 
미국의 저명한 출판인. 뉴욕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콜, 레드북, 코스모폴리탄, 버스트, 데일리캔디, 배블 등의 찬사를 받았던 베스트셀러의 유명 편집자. 이 책의 후속으로 그녀는 현재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선집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옮긴이 : 조자현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이런 직원 1명이 고객을 끌어 모은다』,『전략적 제휴』,『조증』,『멘사 성격 테스트』,『영리하게 일하라』,『리딩 이노베이션』,『너 자신을 경이롭게 재창조하라』,『Simply Better』,『잭 트라우트의 마케팅 요술램프』,『회사 속의 남과 여, 그 차이의 심리학』, 『이런 팀장 1명이 회사를 먹여 살린다』, 『협상과 설득, 그 밀고 당기기의 심리학』, 『더 석세스』『영리하게 일하라-일 잘하는 기술 12가지』등이 있다.

 


 
 

 

시작하며

제1부_추억과 그리움
1. 천국으로 거는 전화
2. 기억의 대물림
3. 딸에게 꼭 물려주고픈 유산
4. 숨은 보물찾기
5. 엄마의 아주 틀별한 휴식
6.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내 어머니
7. 이정표 없는 세상에서 엄마노릇하기

제2부_상처와 화해
8. 딸에게 하는 맹세
9. 마음을 열어야 들리는 말
10. 행복을 찾아서
11. 엄마가 꿈꾸던 딸은 아니었지만......
12. 엄마, 나를 용서해 주세요
13. 옷차림에 관한 우리 모녀의 견해
14. 어머니에게 진짜로 하고 싶은 말

제3부_지혜와 성장
15. 다른 듯 닮은 모녀삼대
16. 절약보다 중요한 것
17. 엄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18. 치유의 글쓰기
19. 딸아이의 초경에 대비하는 엄마의 자세
20. 타인의 어머니들에게 배운 것
21. 내 딸을 책벌레로 만들고 싶은 이유
22. 눈에서 피가 나지 않는 한 절대 엄마를 방해하지 마!
 
 
 
 
입력 2013-12-04 오후 4: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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