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0-02-20 Thurs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95,858명 입니다.
당신은 93,629,017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로그인 |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경제경영 마케팅 칼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中
입력 2011-07-26 오전 8:35:18
월간경제노트구독
"문화는 구글이 묘사하는 대로 '세계정보'의 집합 그 이상이다. 이는 이진법으로 축소되고 또 인터넷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것 이상이다. 그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문화는 모든 세대의 구성원의 마음 속에서 새로 수정되어야 한다. 기억을 아웃소싱하면 문화는 시들어 간다."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중에서 (청림출판)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이 책은 왠지 진화론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듯 하다. 인터넷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이 기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길들여져가며 그것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그 상호작용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두뇌의 영역은 활성화되고, 그러한 상호작용에서 소외되는 영역은 점점 소외되어 결국 퇴화되는 것 말이다. 어쩌면 평소 현대의 편리함에 길들여져 갈수록 깊이 있는 사고가 어색해져가는 것에 대한 내 생각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그렇다고 기계와 과학의 발달을 무시하고 거부하자는 건 아니다. 그건 편리함을 추구하는 우리 인류의 깊이 있는 고민과 연구의 결과로서 나온 산출물이다. 그것들에는 깊이 있는 사고가 담겨져 있다. 하지만 그 깊이 있는 사고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깊이 있는 사고를 거부하기 시작한다. 몇 세대를 지나고 나면 그건 당연한 것이 되고, 그것이 이 세상에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인사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이 책의 문구 중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다음의 내용이다.

"문화는 구글이 묘사하는 대로 '세계정보'의 집합 그 이상이다. 이는 이진법으로 축소되고 또 인터넷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것 이상이다. 그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문화는 모든 세대의 구성원의 마음 속에서 새로 수정되어야 한다. 기억을 아웃소싱하면 문화는 시들어 간다."

우리의 머릿속에 지식과 정보를 담기를 거부하고 외부의 매체에 그들을 맡긴 채 우리가 기존에 해왔던 깊이 있는 사고를 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인간이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것들 중에서 정말 필요한 정보들을 가려내는 능력, 그리고 그렇게 가려낸 정보들을 우리 머리속에 저장하는 능력은 어쩌면 우리가 사람으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기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입력 2011-07-26 오전 8:35:18
트위터에 담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이메일추천하기 인쇄하기
덧글(0)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덧글 달기
덧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엮인글(트랙백) 쓰기 주소 : http://note.econote.co.kr/tb/cider79/149970    
이책과관련한전체콘텐츠보기
0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 청림출판

이 책을 서가에 등록한 노트지기
 
신대철
서가가기

진영대
서가가기

임희철
서가가기

강홍민
서가가기

최승규
서가가기

예병일
서가가기
 

이 책과 관련한 다른 밑줄 긋기
5
인터넷과 지식... '직접 아는 지식'과 '찾을 수 있는 지식'
우리의 생활에 근본적인 변화를 몰고 온 인터넷. 최근에는 모바일 인프라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같은 휴대용 기기들과 결합하면서 우리 삶의 모습을 더욱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은 그 효용성 ..   2011-02-18 
예병일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4
320
추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뇌의 가소성
예전 중학교 다니던 시절 중1 담임선생님은 우리를 꾸짖을 때마다 분필끼우개로 우리의 머리를 쥐어박으시면서 '뇌 세포는 한번 죽으면 다시는 살아나지 않는단다.' 하시곤 했습니다 그때 혼나면서 들었던 생각이 ..   2011-09-26 
진영대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1
123
추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책이 뻑뻑한데 주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긴 하지만 도구가 뇌 구조를 바꾸고, 더 많은 정보를 접하기에 더 똑똑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인터넷 시대에 사람들이 생각의 깊이가 ..   2013-02-28 
신대철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0
67
추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가장 바쁜 자의 생존
지난 주에 한 5년 정도 전에 했던 과제와 관련해서 과제내 발생한 수정 사항을 반영해서 제가 했던 부분도 수정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 그 과제와 관련된 업무에서 다른 업무로 옮기고, 거기서 다..   2011-09-27 
진영대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0
63
추천
덧글(0)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스마트폰과 독서, 그리고 '시간도둑'
당신의 이메일은 어떤가요?
노트 목록으로 이동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1:1문의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예병일    전화: 02-566-7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