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9-08-20 Tues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95,744명 입니다.
당신은 90,540,308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따뜻한학교
로그인 | 회원가입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칼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입력 2011-08-04 오후 3:06:18
월간경제노트구독
선생님은 마지막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굳이 이런 식으로 너는 비밀을 가진 아이라고, 그것도 영원히 묻어 두어야 할 비밀을 가진 아이라고 낙인찍을 필요까지는  없으니까 말이다.
앙다문 입술에서 비릿한 냄새가 끼쳐 왔다.
 
"공부 열심히 해. 왜 그런지 알지?"
최유정 지음 '아버지, 나의 아버지' 중에서 (푸른책들)

생선이나 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사람이 부정해지거나 비릿내가 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편협한 신앙, 기만, 질투, 오만(傲慢), 시기와 다른 나쁜 의도들에 의해서 부정해진다. 사람은 오직 자신의 나쁜 생각과 행동에 의해서 부정해지는 것이다
 

비린내.
저자는 분명히 비린내가 난다고 하였고, 이 학생, 연수는 그 담임에서 나는 비릿내를 맡았다고 했습니다.
분명 연수는 자신이 고아라는 일반적 사실이 있기전에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학생기록부를 보는 순간 이 아이는 불쌍한 아이로 오로지 희망은 공부만 존재하는 학생이 낙인이 찍혀버립니다.
 
선입견. 이것은 다른 사람을 자신의 편의상 너는 어떠한 인간이며 내가 너를 어떻게 생각해야겠다고 규정해버리는 것입니다.
 
그 것은 힘없는 사람을 또 다시 자신을 규정함으로써 절망하게 합니다.
 
젠장, 이골이 날 정도로 이런 말들을 나는 수없이 듣고 살았다. 고아원에서는 물론 지금 집에서도 지겨울 정도로 듣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내 기분이 얼마나 엿 같아지는지. 얼마나 지랄 같아지는지. 나는 교무실 문을 힘껏 잡아당겨 버렸다.
우리와 연수는 다른 인간이 아닙니다. 단지 연수는 환경이 다를뿐.
그러한 연수를 다른 인간으로 다룰수록 연수는 세상에서 비린내를 느끼고 구역질을 합니다.
연수가 할수 있는 것은 비린내 나는 세상을 벗어나야 하며, 그 행동은 일탈로 이어집니다.
 
김상운씨가 펴낸  '왓칭(WATCHING)'에서 처럼 사소한 미립자도 자신을 입자로 바라보는 시선에 의해
파동성을 버리고 입자와 같은 결과를 보입니다.
 
"평범한것은 결코 평법하지 않으며 쉬운게 아니다.
그것은 규정되면 될수록 사람들은 소외되며, 규정된 사람마저 불안하게 한다."
 
라는 말처럼 우리는 나에게 혹은 남에게 어떠한 표준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지.
그것이 얼마나 자신과 남을 힘들게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솔직하게..
 
입력 2011-08-04 오후 3:06:18
트위터에 담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이메일추천하기 인쇄하기
덧글(0)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덧글 달기
덧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엮인글(트랙백) 쓰기 주소 : http://note.econote.co.kr/tb/superwjm/151175    
이책과관련한전체콘텐츠보기
0
 소설/시/희곡 > 테마문학
 아버지, 나의 아버지
  최유정 지음 푸른책들

이 책을 서가에 등록한 노트지기
 
우종민
서가가기
 

이 책과 관련한 다른 밑줄 긋기
1
덧글(0)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십자군이야기1- 시오노나나미
아이핀, 인증절차 간소화…편의성↑
노트 목록으로 이동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에디터보기 1:1문의하기 이용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조영동 팀장    전화: 02-566-7616   팩스: 02-566-7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