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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마케팅 칼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뇌의 가소성
입력 2011-09-26 오후 1:50:31
월간경제노트구독
 

성인의 뇌가 변하지 않는 물리적 조직이라는 생각은 
뇌를 기계적인 장치로 보는 산업혁명 시기에 탄생해 지지를 얻었다.  ------  page 44

성인의 뇌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일종의 도그마로 자리 잡힌 탓에 
정신과 의사 노먼 도이지는 이에 대해 '신경학의 허무주의'라고 말하기도 했다.
도이지는 이 도그마가 "뇌와 관련한 대부분의 문제에 대한 처방은 효과가 없거나 불필요하다는 생각"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이같이 표현했다고 한다.
정신적 질환이나 뇌 손상을 입은 이들은 치료에 대한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게 된 셈이다.
또한 도이지는 이 같은 생각이 "우리 문화에 파고들어 인간 본성에 대한 우리의 전반적인 사고를 저해하고 있으며,
뇌가 변할 수 없기 때문에 뇌에서 만들어지는 인간 본성 역시 고정되어 있고 변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한다.          ----- page 46


원숭이 뇌가 상황 파악 후 보내는 신호는 실제 손에서 발생하는 일과 일치했다.
머제니치는 뇌가 스스로 재정비했음을 알아차렸다.
손의 신경에서 발생한 재배치와 일치하도록 동물의 신경 통로 역시 새로운 지도를 만들어낸 것이다.  ------ page 48


이후 30년에 걸쳐 더 많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다 큰 영장류의 뇌에 광범위한 가소성이 존재함을 증명했다.   ----- page 49


조지메이슨 대학교에서 크래스노 고등연구소를 이끄는 신경과학 전공 교수 제임스 올즈의 말처럼
성인의 뇌는 단순히 변하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잘 변한다.
또한 머제니치가 말했듯이 대대적으로 변한다.
뇌가 변하는 정도를 뜻하는 가소성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뇌는 그간 해왔던 방식에 익숙해지지만
이 가소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뉴런은 언제나 낡은 것들과 연결을 끊고 새로운 것을 취하며, 항상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진다.
올즈의 관찰에 따르면 "뇌는 그때그때 상황을 봐가며 
과거 방식을 바꿔 스스로를 새롭게 정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page 50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중에서 (청림출판)

예전 중학교 다니던 시절 중1 담임선생님은 우리를 꾸짖을 때마다
분필끼우개로 우리의 머리를 쥐어박으시면서
'뇌 세포는 한번 죽으면 다시는 살아나지 않는단다.' 하시곤 했습니다
그때 혼나면서 들었던 생각이
'아니 그렇자나도 이렇게 혼나는데 다시 살아나지도 않는 뇌 세포까지 죽이면
나를 바보로 만들 심산이신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선생님께 그렇게도 많이 쥐어 박히고, 부딪히고 했어도
뭔가를 다시는 못하게 되는 것들은 없더라구요 ^^ 

위에 글에 보면
근래까지 이루어진 실험들을 통해
인간은 한가지 일을 한가지 세포가 단독으로 처리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그런 세포가 손상을 입더라도 다른 세포들이 그 일을 다시 맡아 처리한다고 하네요

뇌는 나이가 들어갈 수록 활동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결코 고정되거나 변화되지 않게 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을 때까지 배울 수 있고,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네요 

우리를 안심시키는 내용이긴 한데, 죽을 때까지 노력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요 ^^


입력 2011-09-26 오후 1: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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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가소성.

얼마전, 미국에 간질환자인 어린소녀를 뇌를 반쯤 걷어낸 경우를 봤습니다.
흔히, 우측뇌는 좌측신체를 통제하고, 좌측뇌는 우측뇌를 통제하는데, 그소녀는 뇌를 걷어냈지만, 양쪽 신체 모두를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소녀의 남아있는 반쪽의 뇌가, 없어진 뇌의 역활까지 같이 커버한 거죠.
그러고 보면 늙어서 못할 거는 아무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뇌의 가소성이 그걸 말해주는 것 같네요. [2012-01-05 오후 6: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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