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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랑 베트남이랑 프렌치카페랑
입력 2012-06-23 오후 6:39:34
월간경제노트구독
 베트남에 와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프렌치카페다..... 여기와서 배운 몇마디 안되는 말중에 하나인 까페담이라고 
라고 말하면 한국돈 ~삼백원의 가격에 베트남식 드립커피를 가져다 주는데...  

 강렬한 빛깔... 그리고 깊은 ....  한모금 들이키면.... 정신이 깨는듯한 .. 새까맣고 쓰디 쓰지만 그윽하게 달콤한 뒷맛이 일품인 프랜치카페.... ... 입맛  변하겠다

ㅎㅎ 안녕하세요....  여기는 많이 덥습니다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하네요... 에어컨 바람에 노출된 곳이 많아서 

차가운 방안에 서늘해진 몸으로 밖으로만 나가면 뜨거운 공기에 하면서 깜짝 놀라는  허파에 조금씩 익숙해 

지고 있습니다

 

<<모양을 맛본 사람>>이라는 책에서 리처드 사이토윅은 자신의친구가 요리한 고깃국물을  숟가락 

떠먹어 보고는 실망해서 닭고기 맛에 뾰족한  없어!”라고소리친 얘기를 적고 있다.  친구에게 

미각이란 촉각을 동반하는 감각이었다. “무슨 음식설명이 그러냐구? 맛에도 모양이 있는데,   닭고기 

맛이 뭔가 ‘뾰족한 모양이길 바랐거든. 근데 이건 온통 둥글둥글해, 뭐랄까, 거의 공모양에 가까워

 닭고기에 뾰족한’ 맛이 없으면 손님들 앞에 내어놓을 수가 없단 말일세.”  말에 흥미가 생긴 

사이토윅은 다른 신기한 감각융합현상에 대해서도 연구하기 시작했다.  396

 

태양처럼 뜨겁고악마처럼 검고키스처럼 달콤한 음료....  커피...프랜치카페......  

으음... 달콤한 키스를  본적이 언제든가.... ....  마님이랑... deep kiss 해본적이... 가물가물...ㅎㅎ

 

 책을 읽으면서 오감과  모든 감각들의 융합이라는 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들 대부분은 음악을 듣고 그림을 본다. 하지만창조적 천재들은 그림을 듣고 음악을 

본다’.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피아노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머릿속으로 음악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청각적 형상화라는 것이다.  8

 

베토벤은 말했다. “나는 악상을 악보로 옮기기 전에 아주 오랫동안, 어느 때는 하루 종일이라도 머릿속에 

품고 있곤 한다.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바꾸기도 하고, 어떤 것은 버린다. 내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 

반복한다그리고 나서 나는 작품을 정밀하게 다듬는다. 악곡의 이미지를 모든 각도에서 보고 듣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조각품과 같다그러고 나면  곡을 악보로 옮겨 적는 일만 남게 된다.”

베토벤의 이미지 형상화 능력이 뛰어났다는 사실은 그가 아주 심한 청각장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음악을 작곡할  있었던 이유를  설명해준다. 그는 귀로  이상 들을  없게 되었을 때도 마음으로 

소리를 들었다소리의 이미지야말로 곡을 이루는 모든 것이다. 작곡가가 실제로 듣느냐 듣지 않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94

 

불교식으로 이야기하면 세상의 모든 것은   맘에 있지요.  맘이 동하면 세상이 동하는 것이고  맘이 

공하면 세상이 모두 공할 뿐입니다.  

 세상 속의 많은 것들...  곳의 뜨거운 공기...속삭이는 듯한 이곳 사람들의 말씨..(고함치는 듯한 산동식 말투에

익숙해  있는  귀를 간지럽게 만드는  사람들)... 모든게 맘에 있는 것이고 내가 느끼는 대로 그리고 믿는 

대로 존재하는  같습니다.  

 

요즘.. 내가 사는게 꿈속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손가락을비벼보는 습관을 붙였습니다시각과 청각... 후각은 

꿈이랑... 현실이랑 같을 수도 있을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어쩌면 촉각만은 아닌  같아서 손가락을 비벼보고 

느낌이 오면  아직 내가 현실에 있구나..  ㅎㅎ   이런 짓을 가끔씩 합니다... 

쌀국수 먹을때 손가락을 비벼보는  하고 월남쌈 먹을때 손가락을 비벼보는 것하고는 손가락의 지문들의 마찰에서 

오는 느낌이 다릅니다.  쌀국수의 깊은 닭고기 육수 맛이랑.. 월남쌈의 달콤한 소스 맛이...  제각각으로 맛있듯이 

손가락에서 오는 촉감도 그때 그때 다릅니다.   

 

예를 들어 나는 기분이 좋아지는 향기의 종류와 농도를 관찰한다. 이것은 다양한 색의 종류와 색조에  

눈이 어떻게 매혹당하는지 상상할  있게 한다.  다음 나는 생각의 빛과 한낮의  사이의 유사성을 추적한다

그러고 나면 인간의 삶에서 빛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예전보다 뚜렷하게 인식하게 된다.” 그녀의 글은 이와 

비슷한 유추로 가득  있다.  캘러가 듣지 못하면서 말을 배웠다는 , 보지 못하는데도 읽고 쓰는 능력을 익히고 

순전히 점자만을 통해   국어를 읽을  있었으며, 사람의 생각에 관한 설득력 있는 글을 썼다는 , 그리고 

보고 듣는 세계와 이것이 차단된 세계 사이에 다리를 놓았다는 것은 유추적인 상상력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다.

 

우리를 구속하거나 자유롭게 하는 것은 감각이 아닌 유추를 통해서 미지의 것들을 조명할  있는 능력의 유무임을 

알게 된다. 학습은 유추에 의존한다.   197

 

감정이입은 자신의 느낌을 가지고 어떤 대상, 예컨대 기둥이나 수정 혹은 나뭇가지, 심지어는 동물이나 사람들의 

동적인 구조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자 하는 것이며, 스스로의근육감각을 통해 대상의 짜임새와 움직임을 이해

하여  구조를 내부에서부터 추적해가고자 하는 것이다. 감정이입은 자신의 위치를 여기에서 저기, 혹은  안으로 옮겨놓고자 하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감정이입을 통해서만 가장 중요한 통찰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절대로의 도달은 오직 직관 위해서만 가능하다. 반면  나머지 지식은 분석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는 여기서 

직관을 공감이라고 부를 수도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 우리는 자신을 어떤 대상의 내부로 옮겨놓을  있으며 거기서 우리는 대상의 말로 표현할  없는 특질과 공존하게 된다.” 라고 주장한다.  248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이미 한두번씩은  보았지만 여전히 색다르게 다가오는 신규공장에서 벌어지는 

일들...   정신을 깨웁니다.   그래도... 모처럼의  나라... 아무것도 아는  없는  나라.... 한번 온몸으로 겪어보고 

싶은데...  이상한 행동하며는 뒤에 나가서 손들고 서있어야 하는교육만 받았던 저는 마흔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주저주저.....  ㅋㅋ 

 

꽃이 지기 전에 꽃봉우리를 거두라.  왜냐하면 우리 모두 언제가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카르페디엠…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셸 루트번스타인 지음, 박종성 옮김 '생각의 탄생 (반양장)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중에서 (에코의서재)
입력 2012-06-23 오후 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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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탄생 (반양장)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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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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