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3단계 중 첫 번째는 구태의연한 아이디어일 것이다. 두 번째는 보다 흥미로운 것, 마지막 세 번째는 보다 큰 직관, 호기심, 복잡성을 보여줄 것이다.
초기 아이디어는 보통 후반의 아이디어보다 질적인 면에서 형편없다. 깨끗하고 시원하고 미립자가 제거된 물이 나오기 위해서는 한동안은 수도꼭지로부터 흘러나와야 하듯 생각도 창의적인 것이 되기 위해서 생각이 흘러야 한다.(131쪽)
무언가 새롭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생각해내고 싶다면 처음 떠오른 아이디어는 버려라.
저자의 흥미로운 조언입니다.
왜 초기에 떠오른 아이디어들은 대부분 진짜 아이디어가 아닐까. 익숙하고 안전한 대답이 우리의 의식표면에 가장 가까이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창의적 사고는 일반적이고 관습적인 아이디어를 빼내고 색다르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고를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아이디어를 충분히 분출시켜야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는 발렌타인데이에 부인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생각나는 첫 번째 아이디어는 물론이고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아이디어도 무시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있어 가장 큰 방해물은 '관습적인 반응'입니다.
그렇다면 처음 떠오른 아이디어들, 익숙하고 안전한 대답들은 버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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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즈니스 인사이트 2019: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하라!' 컨퍼런스가 10월2일(수) 열립니다.
구글코리아,네모파트너즈,SAP코리아,前이모션,그린카 등의 최고 전문가들이 나와 5G와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강의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1.[비즈니스] 플랫폼의 생각법과 비즈니스 전략 (이승훈 대표,네모파트너즈)
2.[가이드라인] 디지털 혁신 가이드라인과 디지털 플랫폼 모델 (양주성 리더,SAP코리아)
3.[소셜] 소셜미디어와 플랫폼 전략 (박찬우 대표,왓이즈넥스트)
4.[유튜브] 디지털 컨텐츠 플랫폼으로서의 YouTube (권은진 매니저,구글코리아)
5.[UX] 멀티 플랫폼에서 UX 전략 (이혜진 부사장,前이모션)
6.[공유경제] 모빌리티 공유경제와 플랫폼 전략 (윤보경 팀장,그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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