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0-07-07 Tues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95,973명 입니다.
당신은 95,757,480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로그인 |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연예오락 만화 링크메모
너희들은 너희들만의 '왜'를 알고 있는게냐?
입력 2009-08-06 오전 11:13:34
월간경제노트구독
......
 
이제 막 애기때를 벗은
너희들이 말이다.
흡사 연어때 같더구나.
산란을 위해 맹목적으로
강상류를 올라가는 수많은
연어때들.
너희들도 공무원이나
대기업 회사원같은
그런 좋은 타이틀을 위해
좁은 문을 비집고 들어가려
벌써부터 안간힘을
쓰고 있지.
......
 
그리고 아직 갈길이 먼
너희들에게 정해지지 않은
앞 날이란게 많이 무섭겠지
뭔지도 모르겠고.
그런 미래에
정해진 길이 있다면
그걸 따르는 건 어쩜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잘 살아가는 건
중요한 거니까.
......
 
얼마나 막막하냐
그 광활한 자유가
 ......
 
허나 어쩌면
너희들은 너희 스스로가
선택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는지도 모른다.
 ......
 
선택해 본 적이 없으니 누군가
'나는 성공했쏘오, 부자됬쏘오.'
하는 사람들의 말을 넙죽넙죽 따르는게야.
 ......
 
그 사람들 말이 그렇거든
열심히 사세요.
목표를 세우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고,
운동도 열씸히 하고,
영어도 하고,
뭣도 하고,
뭣도 하고..
다-아 하세요.
에휴 숨이 막힌다.
그래도 너넨 열심히 따른다.
아주 열심히.
때론 열심히 하지 않는 스스로를 경멸도 해가면서.
 ......
 
왜?
왤까?
그럼 불안하지 않아도 되거든.
그 무책임한 자유에서
벗어날 수 있거든.
그게 편한거다. 메뉴얼이 있다는게.
......
 
교육자인 나 때문이고
그리 가르치라  시킨
나랏님들 때문이고,
또한 너희 때문이다.
......
 
예전엔 보도블럭이라도 깨트려 던져
못된 세상에 화풀이라도 했다지만 이젠
더 이상 그런 세상도 아닌 듯 하구나.
잠시 멈춰 청록의
나무를 바라보아라.
또한 시간은 그리 빠르게 흘러가진 않는다.
날이 좋지 않느냐.
연어는 자신이 '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지
알고 있다.
너희들은 너희들만의
'왜'를 알고 있는게냐?
반짝이는 이 순간순간을
정작 너희들은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구나.
어떠냐?
터질 것 같이
너흴 뒤흔드는
무언가는 정녕
없었던게냐?
......
 
 
 
 
 
 
 
 
출처 : 네이버웹툰 '연옥님이 보고 계셔' 77화
입력 2009-08-06 오전 11:13:34
트위터에 담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이메일추천하기 인쇄하기
덧글(2) 스크랩(1) 이 노트 글을...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장홍진

0

0
그렇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배운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하루하루 우리가 선택한 방향대로 살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삶이 우리 선택의 결과임을 모르고 있을뿐이죠. 지금 이순간의 행동도 우리가 선택한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 웃거나, 찡그리거나...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생각하고 갑니다. [2009-08-10 오후 1:49:44]

0
이덧글에답글달기
박승원

0

0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글귀네요.. 감사합니다.. [2009-08-07 오전 8:52:56]

0
이덧글에답글달기
덧글 달기
덧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엮인글(트랙백) 쓰기 주소 : http://note.econote.co.kr/tb/minosjin/50456    
덧글(2) 스크랩(1) 이 노트 글을...
한국의 만화/애니메이션의 현 주소
희망에 대하여
노트 목록으로 이동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1:1문의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예병일    전화: 02-566-7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