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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춘희)’ 감상후기.대구시립오페라단,4.22목,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입력 2010-04-25 오후 12:21:04
월간경제노트구독

‘라 트라비아타(춘희)’ 감상후기

 

라 트라비아타(춘희),대구시립오페라단,4.22목,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클래식에 입문하고 나서 모차르트,베토벤,바흐를 거쳐 점점더 다양하고 복잡한 음악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 오페라도 접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오페라 공연시 제일 많이 상연되고 흔한것중 하난가 ‘라 트라비아타(춘희)’ 같은 작품이다. 춘희, 나비부인등 생전 처음보게되는 오페라의 감동은 이런 작품을 처음으로 접한다는 기념비적의미가 있고, 그리고 그동안 클래식을 접하며 부분부분 들어오던 오페라 아리아를 극중에서 직접듣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다가 음악감상의 깊이가 깊어지면, 똑같은 오페라, 음악 공연중에서도 좀더 훌륭한 소리와 훌륭한 연출과 무대를 찾고 갈구하게 된다. 필자로서도 라 트라비아타만 이번에 4~5번째 보게되는 작품인데, 똑같은 작품을 보게되는 이유가 유독 이작품만을 좋아하고 편애해서가 아니라, 특별히 다른 오페라 상연작이 없기 때문이다. 대구에서 상반기 동안에 볼만한 오페라 공연이 없었고, 이번에 하는 공연이라도 봐두어야지 언제 다시 오페라 볼지 알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서울까지가서 오페라 보고 오기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각설하고, 지난 4.22본 라트라비아타에 대해서 감상평을 말해본다. 라트라비아타는 주인공 알프레도와 비올레타간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 특별한 감동의 줄거리는 없다. 방탕한 젊은 두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남자쪽 아버지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여주인공이 죽기바로 직전 다시 만나서 슬퍼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슬픔등을 줄거리로 여러 오페라아리아들을 부른다. 몇몇아리아들이 귀에 친숙하고 유명하기에 자주상연되는것 같다.

 

감상자인 나로서는 이런 오페라 공연을 통해서 좀더 새로운 오페라 무대와 연주와 노래에 있어서의 기교적인 새로움과 탁월함을 느끼면 성공한 관람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역 오페라 연주공연에서 그런 탁월함을 맛보기는 사실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연주 공연자체가 무언가 혁신적이고 뛰어난 탁월함을 드러내기보다는 있는 그자체를 상연하는 정도로 마치는 수준의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날 공연도 보통때 그러하듯 했던것과 비슷했다. 제일 우수했던 부분은 무대장치와 디자인, 미술 부분이었다. 신성함과 상큼함 그리고 간결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장면묘사를 잘 구성해놓았던것 같다. 그다음으로 여자 독창자의 노래실력이 좋았다. 남성 독창자는 여성주인공에 못했다.

 

마지막으로 지적하고 싶은것은, 무대 공연중 너무 많은 군중배우들의 등장이 있었던거 같다. 군중배우숫자를 좀더 줄이면 산뜻하고 간결한듯한데, 너무 양적인 측면에 치우치려했던거 같고 자연스럽지 않았다. 그리고 무용수들의 무용장면도 군데군데 삽입했었는데, 궂이 전용무용수들의 무용이 삽입되어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고, 부자연스럽고 어색했다. 극의 흐름과 잘 맞지 않았다.

 

앞으로 대구지역 오페라공연시 기존의 매일똑같은 베르티, 푸치니의 대표작들 위주의 공연을 벗어나 새롭고 다른 작품들, 그동안 공연된적없었던 작품, 바로크시대 오페라나 작품등, 무언가 감상자들에게 새로움과 신선함 그리고 깊이있는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러한 작품선정과 공연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언제까지나 맨날 똑같고 비슷한 레파토리와 그저그런 실력의 공연만을 반복하고 있다가는 감상자들의 비판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고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기 때문이다. 좀더 낳은 분발과 변화, 혁신을 통한 발전을 기원한다.

 

 

입력 2010-04-25 오후 12: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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